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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린이] 금융 경제 지식7

삼위일체 불가론 삼위일체 불가론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그리고 그 세 가지를 동시에 추구 할 수 없다.” ◆ 중앙은행의 거시경제 목표 세 가지 고정환율(환율 안정성) 말 그대로 화폐의 가치를 고정시킨다. 무엇에 고정시킬 것인가?? 과거에는 금본위제처럼 전세계 모두가 인정할 만한 재화(금)에 자국의 통화가치를 고정하려 했다.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현대 금융은 대부분에 달러에 그 가치를 연동한다. 자국 통화 환율이 안정적이면 타국과 무역거래에 있어서 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어 기업 활동에 용이하다. 때문에 중앙은행은 안정적인 환율유지를 목표로 한다. 2. 자유로운 외국자본의 유출입 선진국은 성장률이 둔화 되고 축적한 자본이 남아돌게 된다.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본.. 2022. 4. 5.
[금린이] 11월 FOMC전망 및 인플레이션 11월 2~3일 美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OMC회의 및 美의회 관련 내용은 이전 포스팅 꼭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FOMC 회의의 주내용은 테이퍼링 속도와 파월의 인플레이션 발언이 포인트입니다. 우선 테이퍼링 관련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테이퍼링으로 인한 시장의 발작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이 시장의 발작을 염려해 지난 반년동안 우리 엄마도 테이퍼링을 알 정도로 언급을 해놨습니다. 현재 Fed는 매월 1,200억달러(美국채 800억, MBS채권 400억)의 채권매입(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유동성 공급을 점차 줄여나가는 정책입니다.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그럼 테이퍼링 시나리오를 몇개 써보겠습니다. 1. 테이퍼링 속도 시장이 우려하는 .. 2021. 11. 1.
[금린이] 양적완화 & 테이퍼링 양적완화 vs 테이퍼링 기존 자유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된 시장경제입니다. 최근에는 ‘신자유경제’ 라고 해서 시장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습니다. 시장에 문제(금융위기, 코로나 등)가 생겼을 경우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금리인하를 통한 부양책을 사용했는데 결국 0% 금리까지 오게 되었고 그때 등장한 신종 부양책이 '양적완화' 입니다. 각 종 부실채권의 매입, 세금 감면,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국민들에게 자금을 공급합니다. EX) 미국 미국의 경우 재무부가 미국채를 발행, Fed가 그 미국채를 매입하고 현금을 공급합니다. 재무부는 다시 받은 현금으로 부양책을 통해 국민에게 현금을 살포합니다. 명목상 Fed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명시되.. 2021. 10. 19.
[금린이] 美 부채한도, 인프라법안을 알아야 하는 이유 최근 美 부채한도 리스크로 9월 말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12월 3일까지 부채한도를 유예하면서 잠시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올 부채한도를 대처하기 위해 미의회, 부채한도, 인프라 법안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미 의회 구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은 상원, 하원 양원제입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0 : 민주당 50입니다. 동수의 경우 상원의장(민주당 부통령)이 Casting vote를 갖게 됩니다. 여기까진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공화당에겐 필리버스터라는 방패가 존재합니다. 필리버스터는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라고 해서 무제한 토론을 뜻합니다. 의회가 개장되고 계속해서 연설을 진행함으로써 의사결정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2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