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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주식 전망

[긴급 주식 전망] 환율이 오르면 주식이 떨어지는 이유

by 사실과의견 2021. 10. 12.

환율은 서로 다른 통화간 가치의 비율을 뜻한다.

최근 환율 1,200원 돌파는 원화의 약세보단 강달러 추세로 인한 환율 급등의 여파가 크다.

그렇다면  환율 상승이 주가를 끌어내린 이유는 뭘까??

 

경기가 좋을 경우 환율상승은 수출업 기반인 대한민국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통화의 약세는 해외에서 타국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수출에서 유리하다.

때문에 양적완화처럼 경기를 부양하는 시기에서 서로 각국의 통화를 절하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때문에 미국은 환율조작국 지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통화 약세를 제한한다.

 

하지만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처럼 경기가 안 좋은 경우에는 통화약세가 신흥국에게 매우 불리하다.

그 이유는 통화약세는 수출에서의 가격경쟁력 이점을 가지기 위함인데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감하면서 수출을 받아줄 소비시장이 없다.

심지어 수입에서는 달러로 지불하기 위한 환차손이 발생하면서 재료비가 증가한다.

 

특히나 신흥국의 경우 불황속 통화 약세는 외국인 자본의 이탈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기둔화를 가속화한다.

금일 코스피는 장중 2,900 선을 다시 위협했고 환율도 1,200원을 계속 도전하고 있다.

문제는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한국 국채금리도 급등(국채 가격급락)하면서 대한민국 내 안전자산, 위험자산 두 곳에서 급락을 보이고 있다.

한국 국채금리 급등(국채가격 급락)

이는 외국인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고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환차손 헷지를 위한 외국인 자본 이탈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 8월 금리인상 및 외평채 발행을 통해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환전해서 나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천연가스, 원유) 고공행진 및 강달러 추세, 테이퍼링 등 환율에 악재만 즐비해서 앞으로도 환율의 상승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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