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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7월 25일 사실과의견] 회광반조

by 사실과의견 2022. 7. 25.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中 위드코로나로 가나?
고위급 백신 접종 완료
정원 자국산 백신 맞았다 공개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 잠재워
제로 코로나 초기 수순 분석
일본은 하루 최대 20만명 감염

- 머스크의 인수 취소 변덕
트위터, 2분기 어닝쇼크
불확실성 커져 광고 매출 타격
시장 추정치에 크게 못 미쳐

- 곡물 수출재개 합의 하루만에
러, 오데사항 폭격 
크림반도 인근 흑해서 미사일 발사
우크라이나 우엔과 합의 뒤통수

- 日 美 장관들 중국 견제 방안 모색
29일 워싱턴서 2+2회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보호 나서

- 반도체 겨울 시작되나
하반기 낸드 D램 가격 하락 전망
스마트폰 등 고객사 주문량 감소
파운드리 업체 협상력 떨어질 듯

- 기준금리 또 낮춘 러시아
기준금리 연 9.5%→8.0%(150bp↓)
전쟁 직후 20%에서 5차례 연속인하
올해 성장률 4월 –8~-10% → 7월 –4~-6%
원유 가격상한제 동참국 원유 공급 안할 것
G7, 정상회의서 러원유 가격상한제 합의

- RBC캐피탈 주식전략 헤드 발언
연말 SNP지수 4700→4200 지금보다 5%↑
내년 초 얕은 경기침체라면 이미 바닥
아직 바닥 아니라면 3분기 바닥 치고 상승
중간선거 해 약세이나 한달 전 바닥 많아

- 골드만삭스 주식전략가
기업들의 인플레 소비자 전가 점치 어려워
70년 후 8번 침체 때 
EPS 추정치 평균 14%↓
인플레 늦가을 되야 정점
아직 주가 바닥 아니다

- 미국 7월 경기 지수 
합성 47.5 26개월만의 최저
서비스 47.0 26개월만의 최저
제조 52.3 24개월만의 최저

- 유로존의 7월 경기 지수
합성 49.4 17개월내 최저
서비스 50.6 15개월내 최저
제조 49.6 25개월내 최저

- 인플레이션 전망 높아진 ECB
올해 물가상승률 4월 6.0%→ 7월 7.3%
내년 물가상승률 4월 2.4%→ 7월 3.6%
올해 성장률 2.9%→2.8%
내년 성장률 2.3%→1.5%

- 올 게 왔다. 독일 7월 경기 심리
합성 48.0 25개월래 최저
서비스 49.2 7개월래 최저
제조 49.2 25개월래 최저
10년 만기 국채 금리 급락 연1.1%
2년 만기 금리 24bp↓

◆ 금 융
- 20돌 방카슈랑스, 판매이익 20% 줄어
규제에 발목 잡힌 방카슈랑스
1분기 수수료 이익 622억
지난해 동기 대비 18.2% 감소
저축성보험, 변액보험 판매 부진
25% 룰, 판매장소 규제 등

◆ 사 회
- 금융위, 41조 소상공인 맞춤 지원
신보서 3조 2500억 특례보증
희망대출 한도 3000만원까지
年1.5% 금리로 신용대출
소상공인 전용 해내리대출
4조에서 7조 규모로 늘려
기업銀 설비투자에 18조 지원

◆ 산 업
- 대우조선 파업 후폭풍
대우조선 분리매각 6년만에 수면위로
적자 쌓이며 재무구조 악화일로
국영체제론 생존 불가 공감대
산은도 추가지원 없다 선그어
분리매각 추진도 산넘어 산
통매각보다 시너지 효과 적어

- 퍄업 풀려 5주만에 진수 성공
휴가기간 출근해 공정 만회해도
11척 납기 못지킬 가능성 커
인도지연 손배, 신뢰 타격 불가피

- 전기료 인상 직격탄 맞는 뿌리중소
올해 kwh당 최대 27% 오를 듯
전력 의존 높은 주물업체 등
전기요금 年10% 이상 늘어
원자재 인건비 이어 삼중고
영세 중소, 연쇄 도산 우려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절실

- 계열사 합치는 한화 포스코 롯데
한화 방산 계열사 한곳에 모아
포스코인터는 에너지와 합병
롯데 빙과 합쳐 빙그레 제쳐
약점 보완하고 점유율은 확대 전략

- 국내 경영권 거래는 한파
하반기 M&A도 절벽 예고
상반기 인수거래 34% 줄어
올해 조단위 빅딜은 씨말라
증시하락에 몸값 눈치싸움

- 사견
지난 금요일 경기침체 우려가 금융시장을 지배 했습니다. 국채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로 장기금리의 급락이 유로, 미국에서 보였고 주식시장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실적 악화는 예상했던 부분인데 제조업 경기 지수가 너무 가파르게 빠지고 있습니다. 

저는 Fed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 매우 회의적입니다. 장기금리를 컨트롤 하는 새로운 방법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지금의 기대 인플레에는 너무나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금융정책의 긴축을 통해 자산시장의 항복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시장은 이미 내년엔 금리 인하를 전망하며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장기금리는 미리 하락으로 추세 전환해서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플레를 얕보는 건지 확실하게 잡고 가기보다 성장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과연 성공 할까요??

멍청한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보면 단기금리는 높게 장기금리는 낮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단기금리 역전을 Fed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차라리 시장의 전망에 맡기는게 좋았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이번 인플레를 절대적으로 역대급 달러살포에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원자재 때문에 그렇다고?? 그 원자재는 왜 올랐는데?? 약달러가 강달러로 돌았고 유가는 120불에서 100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경기침체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락하며 이에 연동 된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PPI는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미국의 CPI와 스프레드를 확대하고 있는데 좁히는 방향으로 이동 할 것으로 봅니다. 러시아의 전쟁으로 미국은 천연가스 수출 1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7월이 아직 남았지만 미국 자체로만 보면 8월 인플레 피크아웃은 어느 정도 윤곽이 보입니다.
특히 장기금리가 내려오면서 같이 주춤하고 있는 모기지금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택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모기지금리가 내려오면 CPI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택렌트비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과 주택렌트비는 구분해야 합니다. 

7~8월에 올해 투자 성과가 달렸습니다. 상승모멘텀은 ‘인플레 피크아웃’으로 보고 침체 전에 마지막, 신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브하게 투자 할 시점은 아니니 항상 다치지 않게 보수적으로 접근하세요. 내년이 되면 널브러진 자산들 주워야 할 시점이 옵니다. 

'존버는 주식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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