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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3-02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3. 2.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국제유가 안정 목적 비축유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30개국
비상 비축유 6,000만 배럴 방출
3000만 배럴 미국이 주도
러시아 하루 수출 465만배럴
러시아 공급량 대비 미비한 수준

- 루카셴코 “러시아 위해 파병 가능”
밸라루스 대통령 러시아 도와
국경에 병력 추가 배치 사실 아냐
위험 커지면 군대 이동 명령 내릴 것

- 러시아 외무장관 입장 발표
구소련 국가에 서방 무기 배치 말라
유럽에 배치된 美핵무기 다시 갖고 가라
우크라 구소련 핵기술 보유, 위험 간과 못해
점령 의도 없어, 역내안정 위해 美협력 준비

- 안전자산 독일 분트채 금리 급락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하루 15bp 급락
2011년 이후 최저치 기록
30개월 이상: 지난 한달간(+) → (-)
ECB 금리인상 가능성 매우 떨어져

- 러시아, 아파트까지 융단 폭격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로켓포 공격으로 수십명 사상
주민들, 맨몸으로 탱크 저지도
붙잡힌 러 군인 “훈련인줄 알았다”
러, 수도 키예프 함락에 총공세
외곽에 탱크 장갑차 등 64km 행렬

- 러시아인들 비트코인 사재기
우크라이나서도 거래 3배 급증
러 국채가격 50% 급락 등 ‘불안 증가’

- 곡물, 에너지 가격 일제히 급등
시카고 거래소, 밀 선물 10% 급등
옥수수 선물 가격 6% 넘게 상승
팔라듐 현물 가격 8% 급등
세계 1위 밀수출 러시아, 5위 우크라

-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발언
전쟁 길어지면 에너지 위기
러 가스 공급 차단, 단기적 문제 안돼

- 클리블랜드 Fed 총재 메스터 발언
우크라 사태 인플레 위험 고조
우크라 사태, 성장 둔화 위험 고조
긴축 vs 완화 혼돈의 상태

- 랜섬웨어, 도요타 대신 협력사 공격
日기업 우회 해킹에 초긴장
도요타 14개 공장 ‘올스톱’
방어체계 강한 대기업 대신
느슨한 해외지사 협력사 겨냥
해킹 피해 年146건 달해
닛산, 혼다, 스즈키도 당해

- 中제조업 4개월 연속활기에도 암울
1분기 성장률 전망 1%대
경기 확장 국면 이어갔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 정부 규제 등
성장동력 약화 요인 곳곳 산재

- 유럽 車업체도 러 공장 안돌린다.
독일 다임러, 스웨덴 볼보, 제재 동참
英 쉘, 러시아 가스합작사업 중단

- 서방-러 싸움에 등 터지는 빅테크
EU “메타, 러 계정 차단” 요구
러시아 “SNS 콘텐츠 검열 강화”

- 1년 가까이 끌던 ‘이란 핵합의’ 위기
제재 철회 범위 등 이견 분분
美러 등 6개국 단결력도 약화
이번주 합의 못하면 협상 불발

- 루시드 모터스 4분기 실적
EPS –0.64달러 적자 확대
매출 2640만 달러(예상치: 3700만달러)
공급 및 부품 품질 문제
올 생산 2만대→1.4만대(지금까지 300대) 
그래비티 SUV 23년 생산계획 차질

◆ 금 융
- 韓銀 연내 기준금리 2~3회 증가 전망
年2.0%까지 인상 가능성
美금리인상 속도조절론과 대조

- 예적금 금리 역전된 저축銀
예금 금리, 13년 만에 적금 제쳐
수신 비중 높은 예금 위주로
저축銀, 유동성 관리 나서

- 코인 시총 55조, 하루 거래량 코스피급
하루 거래 규모 11.3조 달해
30대, 40대 남성 가장 많아
10억 넣은 슈퍼개미 4000명
해외보다 알트코인 투자 비중 높아
변동성 크고 시세 조종 위험

◆ 사 회
- 원유의존 1위, 수출주도 한국 경제
정유 철강 유화 등 주력산업
에너지 사용 비중 높은데다
글로벌 시장 경쟁도 치열
유가 올라도 가격 반영 어려워
밀, 콩, 옥수수 수입비중 95%
곡물가격 오르면 직격탄 맞아

- 무역수지 석달만에 흑자 전환
에너지 수입 크게 늘어 불안은 여전
2월 수출 20%증가 539억弗
수입 530억弗, 에너지 53%↑

- 러시아산 명태 수입 막히나
부산시, 비상 대응지원단 운영
명태 수입 78% 러시아 의존
전쟁 장기화땐 가격상승 불가피

- 1월 물가상승률 3.6%라지만 인플레심각
美7.5%, 유로존 5.1% 비해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껑충 뛴 집값, 배달비 반영 안돼

- 정부, 뒤늦은 러 제재 동참, 기업 피해↑
전자, IT제품 등 러 수출 때
美상무부 사전허가 받아야
금융제재도 이틀 늦게 합류

◆ 산 업
- 한국조선해양, 신전략 두 엔진
내년 사우디 합작 조선소 출범
국내 첫 현지 엔진생산, 부품 수출
선박 건조될 때마다 로열티 받아
베트남 생산 기지로 中견제
수익성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벌크선 등은 동남아서 생산

- ESG 소홀땐 신용등급 깎인다.
건설, 시멘트 업계 긴장
정유, 시멘트업 탄소배출 많아
건설업, 안전관리 소홀땐 감점
값싼 벙커C유 쓴 해운업도 영향

- 日 기옥시아 사고로 가격 줄인상
삼성 SK하이닉스 낸드 반사이익
3분기까지 공장 정상가동 어려워
낸드 가격 최대 10% 상승 전망

- 반도체 호황, 중소형 팹리스 무더기 적자
동운아나텍, 영업손실 110억 
아이앤씨, 티엘아이도 적자 늪
제때 생산할 파운드리 확보 못해

◆ 코 로 나
- 코로나 확진자 첫 20만 돌파
방역패스 중단 등 후폭풍
전날 13만명대서 다시 폭증
위중증 환자 727명 소폭 늘어
전문가 이달중 35만명 정점

◆ 부 동 산
- 서울 5채 중 1채 종부세 낸다.
금천, 관악, 구로구도 급증
지난해 공시가 9억 아파트도
올핸 새로 종부세 납부 대상
강남선 年 보유세 5천만원 넘기도
22일부터 열람, 대응책도 발표

- 용인 수지 리모델링 순항
삼성1차 조합 설립
삼성1차 6~7월 중 시공사 선정
하반기 안전진단 통과 목표
동아, 삼익, 풍림 속도 가장 빨라
포스코 시공, 건축 심의 앞둬
상현, 죽전동 4곳 안전진단 통과

- 사견(국제)
 밤 사이 우크라-러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채금리은 급락하고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한 반대급부로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이 눈에 띄는 하루였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채, 독일국채의 금리 급락이 매우 심각합니다. 안전자산으로의 자산 이동이 극대화되는 금융시장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입니다. 사실 서로가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상태라 어느 쪽도 경제에 좋을리 없습니다. 스위프트에서 러시아의 배제는 서방국가에도 많은 데미지가 있습니다. 인류애와 금융은 분리 되어야합니다. 전쟁은 당연히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고 응징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제재는 양쪽 다 피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최근 세컨더리 국가에 대한 제재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중국에 대한 견제로 보여집니다. 저번에 말씀 드린대로 스위프트 러시아 배제의 가장 큰 수혜는 중국입니다. 이런 상황에 세컨더리 제재까지 이루어지면 이러나 저러나 금융시장에는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전세계 경제를 돌던 유동성(혈액)이 일정 부분 동결되는 부분이 가장 문제입니다. 특히나 유동성으로 쌓아 올렸던 증시는 이런 시기에 좋지 않은 투자처로 보여집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미국의 긴축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리스크는 한편으론 엄청난 인플레의 상승을 만들고 있습니다. Fed가 어느 부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지 봐야 알겠지만 저는 무조건 인플레 잡으러 간다고 봅니다.
그 이유 또한 11월의 중간선거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결국 바이든도 정치인이고 표심으로 먹고 사는 입장입니다. 경제성장율은 어떻게든 살릴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친 금융정책은 돌아올 수 없는 선이 있습니다. Fed는 이미 그 선을 넘은 상태고 다시 한번 시기를 놓치기엔 이미 많은 지표가 긴축으로 방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접한 기사 중 미국 애틀란타 1분기 GDP추정치가 보합수준으로 매우 부정적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프레이션과 성장률의 발목이 잡히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다시 한번 부상하고 있습니다. 3월 FOMC를 앞두고 슬슬 Fed 이사들의 발언이 줄줄이 나올텐데 긴축에 대한 의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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