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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3-14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3. 14.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바이든, 러시아 ‘최혜국 대우’ 박탈
美, 러시아에 고율관세 부과, 교역량↓
러시아 추가 제재, 美의회 신속통과 예상
EU, 러시아 에너지 수입 ‘단계적 중단’
바이든의 추가 제재, 상징적인 의미 부각

- 자원 패권주의 공포
리튬, 구리, 알루미늄까지 앞다퉈 무기화
자원 빈국 한국엔 악몽
中 일찌감치 희토류 무기화 나서
亞 최대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원하면 공장 지어라

국내 기업들 수입 의존도 높아
원가 높아지면 수익 감소 불가피

- 러-우크라 세계의 곳간 멈춰
식량 까지 번진 글로벌 패권주의
중동-아프리카 공급로 막혀
아랍의 봄, 수준 곡물값 폭등
G7, 해결 위해 회의 열었지만
물류대란에 쬬족수 못 찾아

- 러, 키이우 총공세, 우크라 결사항전
서북쪽 이르핀서 격력한 시가전
집중 폭격에 거리엔 시신 넘쳐나
피란 행렬에 발포, 사상자 8명
프랑스, 독일 휴전 촉구했지만
푸틴, 전쟁 끝낼 생각 없는 듯
美, 군수물자 2억달러 지원키로

- 전쟁 3주만에 러군 6천명 사망
푸틴의 신속전략 완벽히 실패 평가
아프간서 숨진 美英군 보다 많아
물자 손실, 1980년대 이후 최대
정보전서 밀리고 軍사기 떨어져

- 골드만, 올 美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인플레 영향, 1.75%로 하향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 35%

- 운전대, 브레이크 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미국에서 생산 및 주행 가능
수동 제어장치 설치 규정 삭제
안전규제 탑승자 보호로 최소화
GM,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

- 대만 폭스콘‘전기차동맹’에 日기업 합류
생산 플랫폼, 공동개발 프로젝트
부품 수평 분업 체계 도입 신호탄

- 美 원유 매장1위 베네수엘라 믿었는데..
시설 투자 줄어 증산 어렵다
러시아산 대체물량 확보 비상

◆ 금 융
- 형평성 논란 커지는 윤석열표 1억 통장
뜨거운 감자 청년도약계좌
주식, 채권, 예금형 중 1택
정부, 月최대 40만원 지원
10년 만기 채우면 1억 마련
최소 수십조원 재원마련 숙제

- 尹, 취임 직후 2차 추경 편성 전망
소상공인 지원 공약에만 50조
막대한 규모, 적자 국채 불가피
인수위서 정부 부처와 협의 전망

◆ 사 회
- 매년 커지는 산불 피해
직접 손실액만 1조 육박
역대 최장, 울진산불 주불 진화
서울 면적의 41%가 잿더미
농업시설 등 피해규모만 1700억

- 5대 그룹 대규모 채용 스타트
삼성, 3년간 4만명 뽑는다.
이달부터 서류접수
현차, SK, LG, 포스코 등도 계획

◆ 산 업
- 쇄빙선, 러 인도 막혔다.
조선社 타격 현실화
러시아 제재로 대금 결제 못해
삼성重, 쇄빙선 2척 인도 연기
대우 한국조선해양 등도 리스크
대부분 특수 선박, 재판매 불가

- 원자재 뛸수록 단가 상승
풍산, 고려아연 나홀로 호황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이익
아연, 구리값 급등으로 실적 급등

- 尹, 2035년 엔진 퇴출 공약 강행?
전기차 전환 5년 당겨야 하는데
자본, 인력 부족, 정부 지원 필수
내연기관 주력 부품 업계도 타격
공약 수정 없인 대혼란 우려

- 자고 나면 오르는 연어값
러시아 킹크랩 가격 22.6% 상승
환율, 유가, 물류난까지 삼중고
망고, 파인애플 청포도 등
수입과일 1~2개 집으면 1만원
식품업계 밀 가격 급등에 촉각

- 배달비 공시제 한달
정작 소비자들은 무관심
가격경쟁 유도해 배달비 인하?
있는지도 모르고 정보도 부실
배달앱 업체도 별 영향없어
조사 내용 형식 등 개선 필요

◆ 코 로 나
- 주말에도 확진자 35만명 훌쩍
중증환자 늘어 병상대란 초읽기
한주 새 1.4배 가파른 확산세
2주가량 정점 구간 지날 것

◆ 부 동 산
- 집값 조정기, 매매시장 양극화
신축보다 구축, 소형보다 대형 선방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호재
새 정부 규제완화 기대
금리 인상, 대출규제로 소형 수요 감소
대형 매매가는 여전히 보합
똘똘한 한 채 전략 관심 여전

- 서울 오피스텔 순수월세 인기
거래비중 역대 최대

- 사견(국제)
확실히 시장 분위기가 하락장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전환 되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서로 하락에 대한 의견들을 쏟아내는 글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하락 전에 했어야지?.?)
상사한테 자료 보고 할 때 X축, Y축 범위 만져서 내용을 부각시키거나 축소시킨적 다들 한번쯤 있으시죠?? 항상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서 정보를 접해야 합니다.
과거 차트에는 당연히 각종 모양의 상방차트, 하방차트 들고 오려면 얼마든지 입맛에 맞는 그래프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차트보면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분석이 필요하고 상대의 로직이 얼마나 정교한지 꼭 봐야합니다. 경제 분석은 정답이 없기에 글쓴이의 로직이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글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우선 FOMC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첫 번째, 금리인상
금리인상은 25bp로 파월이 이미 못 박았습니다. 뭘 자꾸 동결이니 50bp하고 있습니까... 25bp 박는 날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 반등했던게 엊그제인데
지금 Fed채권 선물 기준으로 보면 동결 확률 5%아래에 50bp 배팅은 사라졌습니다.

두 번째, 점도표
이번 점도표를 통해 올해 몇 차례의 금리인상이 있을지, 최종 목표 금리가 얼마인지 FOMC 위원들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우선 시장은 올해 내내 6~7차례 금리인상을 점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발표된 점도표는 22년에 3~4회 정도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는데 이후 3개월간의 인플레 동향을 보면 상향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점도표 3~4회와 시장의 전망 6~7회의 간극이 많이 벌어진 상황인데 이번 점도표의 금리인상 전망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 번째, 경제 전망
근래의 파월 발언들을 보면 Fed의 인플레 평가(일시적)가 틀렸다는 오류를 인정했는데 향후 인플레 전망, 美성장률 전망 등 얼마나 수정을 해서 발표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네 번째, 양적긴축
저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안인데 시장에선 별 감흥이 없습니다. 물론 이번 FOMC에선 양적긴축 이야기는 어렵지만 파월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질문이 나올거고 혹시나 파월이 긴축 스케쥴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시장 충격 전망됩니다. 
3월에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더라도 4월에 발표 될 의사록에선 분명히 불라드와 월러가 양적긴축에 대한 논의를 테이블에서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반기에 양적 긴축에 대한 쇼크를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겐 QT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장기금리가 바닥인 지금 금리인상을 6~7회 한다??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시장과 저의 의견이 너무 달라서 매우 의아한 부분입니다.

금요일에 나온 미시간 소비심리 지수가 다시 하향되었습니다. 소매판매의 급등과 다르게 소비심리 지수는 계속해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가 요즘 연구하는 미국의 경제 전망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별도의 레포트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입니다.
실제 판매와 소비심리의 간극이 극대화 되는 시점이라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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