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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3-11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3. 11.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산유국 증산 검토
유가 하루새 12% 급락
14년만에 최고가 찍고 급락
WTI, 108弗 석당새 최대 낙폭
줄곧 증산 반대한 이라크, UAE
생산 늘릴 수도 입장바꿔
이란 핵합의 타결 임박도 한몫

- ECB회의, 채권 매입 앞당겨 종료
전망보다 매파적 발언에 유럽시장 급락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 3월 종료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 3분기 종료 가능성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인사 문구 삭제
채권매입 종료 가속, 연말 금리인상 시사

- 우크라, 밀 귀리 수출 금지
글로벌 식량위기로 번지나
주요 수입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비상
골드만 “역대급 공급난 직면”
올들어 50% 뛴 밀값 더 오를 듯

- 러 제재에 웃다가 운 中스마트폰
라이벌 철수로 수혜 예상했지만
화웨이, 샤오미 환율 급등에 불똥

- 中인민은행, 1조위안 순이익 정부 이전
인프라 투자, 감세 등 부양책 지원

- 러, 산부인과 병원까지 폭격 생지옥
거리엔 수습 못한 시신 넘쳐나
우크라 비행금지 설정 재요청
독일, 러 SWIFT 퇴출 막아
러 갑부, 두바이로 자산 도피

◆ 금 융
- 尹 LTV 80까지 상향
대출규제 대대적 완화 예고
현재 20~40% 묶여있는 LTV
실수요자엔 한도 70%로 단일화
청년 신혼부부 대출 최대한 허용
DSR 40% 규제도 완화 검토

- 한은 “기준금리 인상 영향 미미”
3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소비자물가 작년부터 5개월째 3%대
추가인상 시사, 최대 연 2% 관측

- 두나무, 대기업집단 지정될까
업비트 보관 고객자산 36조 넘자
공정위 “자산 5조 이상” 지정 검토
업계 고객돈도 기업자산? 반발

◆ 사 회
- 한전, 올해 20조 적자 전망
윤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부담”
4월 전기료 인상 계획 백지화
천연가스 10배 등 원자재 폭등
요금 현실화 안되면 손실 계속

◆ 산 업
- 포스코, 철광석값 오르자 사업 재개
호주에 조단위 철광산 사업
로이힐 광산 파트너 행콕과 제휴
전략무기화 된 원자재 선점 나서
내년 4분기부터 생산 목표

- 롯데, 헬스케어 전격 진출
이사회 열어 700억 출자 결정
건기식, 유전자 분석업체 M&A
상반기 건강관리 플랫폼 출시
유전자 정보 분석해 건기식 추천
L포인트와 연계해 보상 제공

- 한성식품 ‘불량김치’파문 마켈컬리 불똥
PB제품 맡겼다가 계약 해지
컬리 품질관리 브랜드에 흠집
1월 물류센터 화재 등 잇단 악재

- 한미약품, 세계 최대 中시장 도전
1조넘게 팔린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 中정부 시판 허가
오는 10월 현지법인 통해 출시
신약으로 번 돈 R&D에 재투자
담관약 신약 희귀의약품 지정

◆ 코 로 나
- 코로나로 학원도 불안 비대면 과외 인기
개인별 맞춤관리 쌍방향 소통
가격도 일반과외 50~70% 수준
명문대 선생님이 가르치고 좋다.

- 병원 신속항원검사 양성땐 바로 약 처방
PCR 검사 따로 안 받아도 돼
오늘 방역당국 회의 거쳐 확정

◆ 부 동 산
- 삼풍, 진흥, 현대 서초동 노후단지 재건축
현대 412가구 정밀진단 도전
삼풍, 2390가구 예비진단 준비
진흥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30년 안된 단지는 리모델링
서초래미안, 유원서초 등 속도

- 지방 아파트값도 하락세 전환
23개월 만에, 세종 대구 낙폭 커
서울은 7주 연속 내리막

-국제(사견)
어제의 폭발적 상승에 대한 반작용인지 오늘은 소폭 하락세로 3대 지수 마감했습니다. 어젠 FOMC를 앞두고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는 CPI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장의 컨센정도로 발표 되었는데 7.9%면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근원’소비자물가가 중요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근원CPI가 탄생한 배경부터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Fed에겐 금융정책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닿지 않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는게 맞지만 경제 자체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선 에너지와 식료품을 빼는게 말이 안됩니다. 게다가 결국 에너지가격의 상승은 제품으로 전가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소비자물가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최근의 높은 에너지가는 일시적으로 보기 어렵고 올해 내내 100불 수준으로 레벨 자체가 올라왔습니다.

엊그제 매입 추천했던 스큐는 어제 CPI발표후 익절완료 되었습니다. 스큐 진입 사유가 전날 4%대의 나스닥 급등에 대한 반락 기대와 2월 CPI발표에서 8.0% 이상의 높은 수준의 발표가 예상되어 진입했고 예상과 다르게 7.9%로 시장컨센 정도로 나와서 바로 정리 사인내렸습니다. 매수 사유에서 CPI가 주 재료였고 예상보다 낮은 수치에 기계적 정리 판단 했습니다.

어제 ECB회의에서 유럽의 인플레가 어느 정도 연쇄작용으로 기대인플레를 자극하는 수치들이 나오면서 매우 매파적 발언으로 변했습니다. 우선 채권 매입에 대한 조기종료로 발표 즉시 유럽 채권금리의 급상승을 보이며 20bp 이상 뛰며 채권가 급락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유럽의 채권 매수 주체는 ECB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이탈리아(유럽에서 가장 쓰레기 채권)채권의 경우 23bp뛰며 급락 보였습니다.
올해 내에는 금리인상이 어렵다고 보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런 인플레 상황에 그게 가능이나 할지 의문입니다.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당기는 쪽으로 선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엊그제 사견에서 밝힌대로 유럽의 경우 확실히 경기침체가 소매판매 지표에서 두드러 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채권매입까지 축소된다면 가장 약한 고리부터 뽀개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리스나 아르헨티나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사태를 다시 한번 공부해야할 때입니다.

- 스큐: 3월 10일 매도
- 곱버스: 홀딩 상태

3월 FOMC전망은 금리인상이야 25bp 고정으로 보이고 금리인상보다 점도표와 양적긴축에 대한 FED의 입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 몇차례 얼마나 금리인상을 할지, 양적긴축 스케쥴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FOMC는 별도로 전망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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