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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3-15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3. 15.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中에 군사지원 요청한 푸틴
美 러 도우면 가혹한 대가 경고
中, 서방 경제제재 불똥 우려
러시아 측면 지원 가능성 낮아
러는 NATO 턱밑까지 폭격
폴란드서 25km 떨어진 르비우
미사일 30여발 쏟아져 초토화

- IMF 러 디폴트 유력
금융위기 가능성은 없어
전세계 충격 줄 정도는 아니야
내일까지 1.1억弗 상환 앞두고
돈줄 막힌 러 루블화로 갚겠다.

- 高유가에 항공, 석화업계 울상
이익률 하락 전망에 투자 급감
아메리칸항공 주가 이달 20% 뚝
굿이어타이어 채권 가격도 하락

- 비싼 전기료에 美자급자족 열풍
3.5만달러만 내면 추가 비용 없어
잦은 정전에 전력社 불신 한몫

- 코로나 3년 도쿄 떠나는 日3040
살고 싶은 동네, 인기 순위 하락
재택근무 증가로 지방 전입 늘어

- 한국 내달 CPTPP 가입 신청
이집트 멕시코와 FTA 협상도 가속
향후 통상확대 전략은...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다루는
중동, 아프리카도 예의 주시

- 국경 빗장 푸는 나라들
무격리 입국 글로벌 대세로
EU 경제활동 인구 12% 관광업
경제회복 위해 관광 부활에 나서
접종자 음성확인서 없어도 무격리
코로나 종식 앞두고 운항 증편
내달 항공산업 정상화 점쳐

◆ 금 융
- 홍콩H지수 7% 넘게 폭락
19조 모린 ELS 녹인 공포 커졌다.
녹인(Nock in): 헬게이트 노크
13년 만에 7000선 밑으로 추락
러 전쟁 등 당분간 변동성 확대

- 나랏빚 847조 > 정부 금융자산 835조
조세처 2020국가채무 보고서 발간
코로나로 국가채무 크게 늘어
정부 금융자산 다 팔아도 못갚아

- 尹 코인발행 허용에 김치코인 들썩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업계
거래소에 검증 맡기는 방식으로
ICO 조건부 허용 공약 내걸어
벤처 자금조달 쉬워질 것 기대
거래소, 일일이 검증 어려워 문제
피해 발생 책임질 법 제정 필요

◆ 산 업
- 김범수 카카오 의장직 전격 사임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갈 항해
출발점은 픽코마 성공 이끈 일본
웹툰 원작 영상 콘텐츠 제작 강화
국내보다 해외 집중 배수의 진

- 식품 담는 용기도 재활용 페트 사용
환경부 물리적 재활용 허용
삼다수, 재생페트 생수병 개발
풀무원도 활용 방안 검토 나서
유럽 미국선 재생원료 의무화
코카콜라, 펩시코 등 사용 확대

- 삼성SDI 전고체배터리 양산 길 연다
수원에 시범생산 라인 착공
전기차 생태계 바꿀 게임 체인저
국내 최초, 2027년 양산 계획
기술적 난제 어느정도 극복한 듯

- 현대차, 대러 수출 반토막
현차 현지 공장마저 셧다운
우크라 사태 피해 본격화
2월 수출, 전달 대비 40% 감소
이달 판매 실적은 더 줄어들 듯
GM 등 글로벌社도 수출 중단

- SK온, 포드와 터키에 배터리 합작법인
유럽시장 공략 위한 공장 건립
2025년부터 年 45GWh 생산

- DL케미칼, 美크레이튼 인수 완료
세계 1위 바이오케미칼社 품어

- 벤처투자자, 블록체인 e커머스 거품 심해
국내 VC리더 20인 설문
스타트업 몸값 고평가 90%
올해 유니콘 진입 유력한 곳은
메가존클라우드, 에이블릿, 왓챠

- 국내 와인시장 유통빅2 vs 전문업체 격돌
신세계 이어 롯데까지 대기업
와이너리 인수 본격 확장 나서
주류 전문 업체 호실적에도 긴장
금양인터 등 상장 추진 맞대응

- 오뚜기 약진, 냉동만두 2위 쟁탈전 치열
한경 캐시카우 영수증 분석
구매경험도 1위는 cj비비고
이마트 PB제품 충성도 2위

◆ 코 로 나
- 신속항원검사 첫날, 3시간 대기줄 
동네 병원들 종일 대혼란
시민 수십명 한꺼번에 몰려
30분만에 진단키트 동나기도
선별진료소도 3시간 넘게 대기
접수 조기마감돼 발길 돌려

◆ 부 동 산
- 재건축 안전진단 풀리나
목동, 상계 분당 등 1기 신도기 들썩
윤 정부 1호 부동산 규제완화 가능성
2018년 이후 2차 통과 4곳 불과
줄줄이 탈락 보류 많아
1기 신도시 5만가구 30년 지나

- 새정부 출범 기다리자
대선 후 수도권 매물 줄었다.
작년 10월 이후 쌓이던 팔자
5일 만에 17만에서 16만건으로 뚝

- 사견(국제)
간밤에 미 국채금리 폭등하며 기술주의 약세로 나스닥 –2%대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금리 4년만에 최고 높은 2.14%까지 급등한 상태입니다. FOMC를 앞두고 장기물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기물과 단기물의 차이가 조금 벌어지며 Fed의 금리인상 운신의 폭이 조금 확보 되었습니다.

양적긴축에 대한 우려가 아직도 뉴스에 보도되지 않고 있는데 저는 양적긴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양적 긴축에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기간입니다.
양적완화는 국채(우량채권)와 MBS(모기지 정크채권) 두 가지를 동시에 매입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MBS의 특징은 국채대비 불안전자산으로 평소 같으면 절대 사지 않을 채권인데 코시국이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 두 번째 특징은 긴 기간입니다. 주로 모기지담보 채권이라 10~20년으로 보통 장기채권으로 분류됩니다. 문제가 여기서 나옵니다.

양적긴축의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소극적 긴축은 만기에 도래한 채권에 대해 재투자를 진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화폐를 회수하는 방법. 적극적 긴축은 당장 가지고 있는 채권을 매각하여 화폐를 회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극적 긴축은 상대적으로 시장 충격이 덜 하지만 적극적 긴축은 Fed가 축소해야할 대차대조표 수준을 생각하면 엄청난 충격이 예상됩니다.

지난 파월의 발언을 봤을 때 대차대조표 축소의 기준을 안전자산을 남기는 방향을 기준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MBS채권에 대한 우선 정리를 뜻한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MBS채권의 경우 장기물이라 만기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없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한 금융 정책이 필요한 Fed입장에서 만기채권에 대한 회수정도로는 힘들 것으로 봅니다.

그럼 방법은 MBS채권을 매각하고 1~2년짜리 단기국채에 대한 매입, 매물 스위칭을 통해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시장에 매우 큰 충격입니다. 보통 국채는 각국 중앙은행이나 연금기금에서 만기보유를 목적으로 들어오는 우량 고객이라면 MBS채권은 신용에서 문제가 있을 확률이 크고 채무자가 미시경제와 밀접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1. Fed의 자산은 크게 국채와 MBS 채권으로 구성된다. 
2. Fed의 양적긴축은 국채를 남기는 방향으로 진행 된다.
3. 국채는 장단기(주로 단기)가 많고 MBS는 장기 채권이 많다.
4. Fed가 소극적 긴축으로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회수로 방향을 정할 경우 기간 문제가 발생된다.
5. MBS채권을 단기국채로 스위칭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6. 국채는 각국 중앙은행, 연기금 자금으로 신용이 높고 거시경제의 주체지만 
MBS채권의 경우 신용이 낮고 미시경제와 밀접하다.
7. MBS채권에 대한 매각은 시장의 정크본드 금리인상을 유발해 미시경제에 대한 막대한 충격이 가능하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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