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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7월 14일 사실과의견] '저녁이 되자 신용은 집으로 돌아갔다'

by 사실과의견 2022. 7. 14.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캐나다 중앙은행 1%p 금리인상 단행
98년 이후 23년 만에 첫 1%p
추가적인 금리인상 시사
캐나다도 과도한 인플레로 곤혹

- 뉴질랜드 중앙은행 50bp 금리인상
기준금리 연 2.0%→2.5% 3회연속 50bp
시장 “집값 하락에도 공격 행보 지속” - 엔저 저금리의 유혹, 글로벌자금 日로
엔화 올들어 20% 저렴해져
日빌딩 쇼핑에 年1조엔 뭉칫돈
해외 큰손, 싼값에 구매 가능
투자 수익률 年3% 세계 최고
대출이자 싸 일본기업도 가세
매물로 나온 오테마치 플레이스
3천억엔 골드만 블랙스톤 눈독

- 상하이 재봉쇄 공포
당국 2주치 식량 비축하라
권고일뿐, 해명에도 주민 벌벌
中전역서 하루 수백명씩 감염
마카오, 카지노 영업 중단시켜 - 스페인, 은행 에너지기업에 횡재세 부과
인플레 반사익, 초과이익에 과세
늘어난 세수 저소득층 지원키로
일각선 “전형적 포퓰리즘” 비판

- 조바이든 대통령“물가 낮출 것”
인플레이션, 받아들일수 없을 만큼 높다
물가 데이터, 최신 자료 아니다
휘발유값 지난 30일간 계속 떨어져
Fed에 물가와 싸울 수 있게 힘실어줄 것 - 알파벳도 채용 속도 조절
하반기엔 신규 채용속도 줄이겠다
다른 기업들처럼 경제 역풍에 면역X
일부 부문선 개발 유예
우선순위에 자원 분배 - 아마존, 프라임데이 파괴력 ↓
목표가 170달러→145달러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관심 급감
프라임데이 대응 위해 소매업체 강력 정책

- 월가 깜짝 놀라게 한 물가
작년 동기 대비 9.1% 급등
전달 대비 1.3% 상승
근원 물가 작년 동기 대비 5.9%
임차료지수(월 0.8%↑)
車정비지수(월 2.0%↑)
치과서비스(월 1.9%↑)
15개월 연속 하락한 실질 임금

- 베이지북 공개, Fed진단 현재 경기
5월 중순 이후 완만한 성장세
모든 지역구에서 상당한 가격인상 보고
여행 접객 업종에선 손쉽게 소비자가격 전가
휘발유 및 식품가격↑ 따라 소비지출 감소

- 애틀란타 Fed총재 보스틱 발언
6월 CPI 걱정스럽다. 모든 옵션 검토 가능
물가 경로, 긍정적이지 않아 내부 협의 필요
1%P 금리 인상 가능하냐 질문에
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물가 안정돼야 고용시장 지속 가능 - 리치몬드 Fed총재 바킨 발언
물가 너무 높다
2년 내 실질 금리 플러스 원한다
단기간 내 침체 위협 있다
Fed의 초점은 성장이 아니라 물가 안정 - 스티븐 블리츠 발언
연착륙은 이제 끝났다
이달 75bp 인상 확실, 가급적 빠르게 4%
4%도 최소로 잡은 것, 연내 달성 할 것
Fed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 찰스슈왑 cis 손더스 발언
Fed가 더 공격적 움직이고 수요 파괴해야
결국 침체 유도할거고, 침체 불가피한 가정
이미 침체 진입했을 수도
전쟁이 문제 아냐, 수요 줄어도 에너지값↑

- 마이클 슈마허 발언
시장은 75bp 넘는 인상 반영
1%p 인상 어렵다고 보지만
시장의 기대속도 무서울 정도
9월도 50bp 보다 큰 폭 가능 ◆ 금 융
- 사상 첫 빅스텝, 물가쇼크 극약처방
8년 만에 年2.25% 로 껑충
세 차례 연속 올린 것도 처음
이창용 “향후 0.25%p씩 인상”
연말 금리 年2.75~3.0% 가능성 - 인플레파이터 한은의 고민
물가 잡으려 금리보폭 넓혔지만
금통위 경기 하방 공식 언급
침체 우려에 추가 빅스텝 없을 듯

- 물가, 3분기 말이나 4분기 정점
성장률 5월 전망보다 낮아질 것
경기하방 위험 갈수록 커져
한미 금리역전은 큰 문제 아냐 - 5억 영끌족 1년 만에 이자 月73만↑
한은 금리인상 속도 빨라지며
연말엔 年3% 도달 전망
주담대 다시 年7%대 시간 문제
신용대출도 릴레이 인상 예상
코로나 금융지원책 끝나면
숨어있던 부실 폭발 우려 ◆ 사 회
- 수요예측 실패 가스공가의 꼼수
LNG 도입가격 세부내역 비공개
비싼값에 LNG 산다 비판에
장단기 비중과 가격 정보 숨겨
민간발전사 ‘우월적 지위 활용
가스공사의 횡포 강력’ 반발 ◆ 산 업
- 투자 빙하기, LG이노텍 HMM만 배팅
R공포에 자금 조달 부담
애플에 모듈 공급 LG이노텍
상반기 홀로 조단위 투자 눈길
LG엔솔 포스코케미칼 등
배터리 셀, 소재 생산설비 구축
조달 금리 2배 급등, 여건 팍팍 -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후보 4곳
매각 주관사 쇼트리스트 선정
롯데케미칼, 베인캐피탈 유력
몸값 최대 4조원 달할 듯

- 은행, 메타버스 공들이는데 규제에 발목
경쟁 치열한 메타버스 금융
연내 출시 앞둔 신한銀 시나몬
아바타가 투자로 가장재화 벌어
농협銀 미션 완료하면 우대금리
메타버스서 금융상품 팔려면
가상자산 보안 등 규제 손봐야

◆ 코 로 나
- 50대 이상 4차 백신 접종
거리두기는 안 해
尹정부 첫 코로나 대응책 발표
확진자 63일 만에 4만 명 넘어
18일부터 접종, 의무격리 유지

◆ 부 동 산
- 분양 가뭄 광명, 하반기 4797가구
2년여만에 신규 공급
금리 오르자 매수심리 꽁꽁
집값 떨어질라 밀어내기 나서
6개단지 1만 6068가구 쏟아져
광명 아파트의 20% 공급폭탄

- 서울 아파트 6월 거래량 급감
이자부담에 매수세 위축 심화
하반기에도 거래절벽 지속

- 사견
어제 나온 CPI는 예상대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일단 큰 파도가 하나 넘어갔습니다. 다음 파도는 2분기 실적, 3분기 컨센입니다. 원자재 값이 하락하는게 S&P500 3분기 EPS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배가 부서질 때는 파도가 지나가고 선수가 바다에 처박힐 때 두동강 납니다. 추가적인 금리인상 우려로 단기금리는 급등하고 경기침체 우려로 장기금리는 급락하면서 장단기금리차가 20BP 이상 벌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1bp 차이로 (+)면 이상없고 1bp (–)면 문제고 하는 단순 시그널이 아닙니다. 장단기 축소 국면이 오랜시간 지속되는게 문제입니다. 장단기역전으로 인한 은행단의 추가적인 유동성 축소는 Fed가 바라는 방향이 절대 아닙니다. QT를 통해 장기금리를 벌려야하는데 이미 통보한 QT일정대로는 9월에 풀악셀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대로면 은행에서 조여진 유동성으로 추가적인 경기침체 우려가 가능합니다. 그 동안 이야기했던 경기침체 우려와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과도한’ 유동성을 조이는 영향으로 1분기 조정이 있었는데 장단기역전으로 인한 은행단의 유동성 축소는 정상상태보다 과하게 축소하게 됩니다. 추가 조정이 불가피 합니다.

Ted스프레드, 하이일드 스프레드, 장단기금리 역전 모든 유동성 관련 지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에서 짚어보겠습니다.

‘모든 신용화폐가 은행 뒤로 숨고 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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