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7 금일 한경 신문 요약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바이든 “러 병력철수 검증 필요”
여전히 15만명 우크라 부근 주둔
러-독 가스관 불허 재천명
합의때까지 외교력 총동원

푸틴, 숄츠 독일 총리 회담 후
러 병력 일부 철수 사실 밝혀
美러 외무, 긴장완화 방안 논의
입장 차이 커 기싸움 계속될 듯

- 1월 FOMC 의사록 공개
상당한 규모의 양적긴축 필요
금리 목표치를 곧 올리는게 적절
일부 전반적 자산 가치가 너무 뛰어 우려
MBS 채권 우선 감축
물가 상승, 예상보다 강하고 지속적
인플레이션 단어 73차례 등장

- 미니애폴리스 Fed총재 카시카리 발언
Fed가 긴축 통해 수요 감소 유도 가능
고물가 심리, 리스크 크다
but 공격적 금리인상, 침체 위험
약간 완화적 발언 평가

- 샌프란시스코 Fed총재 메리 데일리 발언
3월엔 무조건 금리 인상
3월 금리인상 시기적 매우 적절

- 저성장, 부채, 금리인상 3중고
올해 신흥국 4.98% 성장 전망
선진국과의 격차 1%대로 축소
74개 저소득국가 부채 350억弗
팬데믹에 경제구조 더 취약해져
美 금리인상 땐 외국자본 이탈도

- TSMC 일본 반도체 공장 소니 이어 도요타도 투자
자율주행 시스템, 센서 만드는
도요타의 車부품 계열사 덴소
400억엔 들여 지분 10% 매입

- 40년 만의 高물가에도 현금 쟁여두는 美큰손
금융시장 변동성에 투심 위축
현금 비중 1년9개월만에 최고
금리인상 후 저가매수 나설 듯

- 파월 2기 출범 진통
美공화 상원 보이콧
Fed 이사 5명 인준 표결 무산
권력남용 의혹 래스킨 지명 반대

- 파라과이 가뭄 “콩 부족”
가뭄으로 콩 흉작, 올 여름까지 콩 부족
파라과이 전세계 4위 콩 수출국
생산량 50~60% 감소 전망
아르헨티나도 콩, 옥수수 타격 가능성

- 유럽 방역 추가 해제
세계 확진자 38% 급감
프랑스: 나이트클럽 16일 영업 재개
경기장 등 여가 문화시설 내 취식 가능
스위스: 17일부터 미접종자 식당, 상점 출입
오스트리아: 다음달 5일까지 방역 규제 해제
네덜란드: 이달말 거리두기 해제
베트남: 외국인 입국 전면 허용

- OPEC “유가 125달러 도달 가능성”
수요 빠르게 증가, 대응 필요
문제는 고유가 낮출 대안이 없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OPEC 증산 목표와 실 생산량 격차 커”

◆ 금 융
- 삼성화재, 4월부터 車보험료 내린다.
개인용보험료 평균 1.2% 인하
4월 11일 개시 계약부터 적용
코로나 따른 손해율 개선 반영
다른 손보사도 인하 검토중

- 농협금융, 작년 최대 실적
순이익 2조 첫 돌파
1년새 32% 늘어난 2조 2919억
NH투자증권 등 비은행 약진

◆ 사 회
- 인플레에 백기 든 동대문
7년 만에 옷값 10% 인상
수년간 원단 가격, 인건비 올라도
마진 줄여 버텼는데 이젠 한계
실제 소비자가는 20~30% 뛸 듯
유가 급등에 화학섬유값 치솟아
폴리에스테르 원료 PTA 44% 상승

- 똑같은 전기차 보조금 천차만별
최대 650만원, 소비자 혼란
아이오닉5 서울서 사면 4,080만원
나주선 3,430만원에 구입
지자체, 세수+친환경이미지 노려
보조금 더 받으려면 이사 할 판

- 1월 취업자 기저효과로 113만명 증가
절반이 60세 이상, 증가폭 22년來 최고
작년 1월은 98만명 급감 참사
코로나 전보다 15만명 늘어나
첫 취업 청년 30% 비정규직
13년새 3배 급증

◆ 산 업
- SK온 4조원 투자유치
SK온, 미래 배터리 전쟁 실탄 마련
당장 기업공개 계획 없고
10%대 소수지분 한계에도
포드 합작 성장성 평가 받아
신주발행 방식으로 4조원 확보
배터리 경쟁력 업그레이드

- 레저 플랫폼 속도내는 아난티
10여년 사업 엎어졌던 동부산단지
아난티코브 개장 후 핫플 부상
입지 선정, 설계, 브랜드 관리 철저
한라그룹, 제주 묘산봉 사업 제안
고급 리조트, 문화 단지 개발키로
2025년까지 신규 개장 줄이어

- 하이닉스, 연산속도 16배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
美 최고권위 학회서 이달 공개
GPU가 담당하던 연산 기능
메모리반도체에 더해 속도 높여
AI 러닝, 빅데이터 부문에 활용

- 렌털시대 코웨이 SK매직의 질주
나란히 매출 신기록
코웨이 13% 늘어 3조 6000억
제품에 AI, IoT기술 접목
SK매직, 2년 연속 1조 돌파
현대렌탈케어도 1148억 호실적
식기세척기, 매트리스로 시장 확장

- 솔루스첨단소재, 테슬라 납품 시작
완성車 소재사 글로벌 동맹 붐
지난 달부터 테슬라 공장에 수출
자체생산 배터리 소재로 쓰여
필요한 동박량 70% 공급 예정

- 쿠팡의 라이더 분산 실험
배달앱 고물가 주범될라 고민
라이더 지역쏠림 현상 막아
월 안정 소득 보장해주고
평균 배달비 인하효과 유도
배민은 메쉬코리아 제휴 추진

◆ 코 로 나
- 오미크론 대폭발
현장은 이미 지옥, 확진자 정점 찍나
자가진단이 못 걸러낸 숨은 감염자
진단키트 음성에 외출, 새 전파원
위중증 늘어 병상대란 재연 가능성
PCR결과 3일 걸려, 확진자 ‘과부하’

◆ 부 동 산
-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계약 포기 속출
규제 풍선효과 시들해지나
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체재 부각
지난해까지 수만명 청약 몰려
대출규제 강화, 금리상승 영향
인천 지방 오피스텔 하락 전환

- 사견(국제)
금일 소매판매와 Fed회의록 공개 두 가지에 주목하며 3대지수 약보합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소매판매의 수치가 예상보다 매우 높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미시간 소비심리지수가 거의 반년째 빠지고 있는데 이 수치가 직접적으로 소매판매로 반영되는 시점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매판매가 높으면 금리인상 확률이 올라가지만 경제침체보단 금리인상이 차라리 좋습니다.

Fed의 회의록 공개 이후 3월 50bp 금리인상 확률은 매우 낮아지며 25bp(55%) vs 45bp (45%)로 다시 25bp가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금리인상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금리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10년물과의 스프레드는 50bp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
양적긴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위원들이 상당 부분 동의로 공개되었고 시작 시기는 올해 중순으로 나왔습니다. 해서 10년물 금리는 상승, 3월 25bp 우세로 전환하며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장되었습니다. 양적긴축에 대해서는 MBA채권에 대해 우선 매도 입장을 보였습니다. 
확실히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미시경제 또한 장기물과 연동된 美모기지 실질금리가 4.0%대 돌파하며 이미 시장은 높은 금리로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기준금리가 0%라고 시장금리가 변동 없을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모기지금리는 지난 4개월 간 1%P 급등하며 주택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자꾸 美경제를 안 좋게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모기지 금리 상승세입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발표되었는데 YoY기준 5.5%로 상승세가 여전히 폭발하고 있습니다. 연속으로 금리인상 단행하며 긴축기조를 이어가던 영란은행에 더욱 기름을 부었습니다.
3월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도 속속 발표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드디어 한자릿수로 바뀌었지만 여전 9%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과거 낮은 물가로 싼제품을 수출하며 전세계에 디플레를 수출했던 것처럼 최근에는 높은 생산자 물가로 전세계에 인플레를 수출하는 상황입니다.
전세계 인플레의 매우 큰 부분을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다행히 꺾이는 형세라 조만간 높은 인플레가 정점을 치고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가 사그라든다는 것은 아니고 단지 상승세의 둔화를 의미합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