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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4-14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4. 14.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리치몬드 Fed 총재 토마스 바킨 발언
미 경제는 이미 더 높은 인플레 환경 놓여
중립금리까지 빠르게 인상 후 판단
기업 공급망 재구축+정부 고령화 지원 강화
+인력난 지속 → 물가 완화 확신 못해

- 세인트루이스 Fed총재 불라드 발언
경제 타격 없이 물가 잡겠다는건 환상
40년만의 고물가 낮추려면 공격적 행보
중립금리(2.4%)론 턱없이 부족
Fed 신뢰가 핵심

- Fed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발언
5월에 50bp인상, 6월 7월 기조 연장 가능
가급적 빨리 중립까지, 하반기는 확실히↑
인플레 정점 찍었다. 둔화 될 것
볼커 때와 다른 상황이다.

- 우크라이나 관련 경제 이슈
푸틴: 비우호 국가들, 공급망 파괴
러, 올 인플레 17~20% 될 것
러, 미국과 경제 대화 열려있다.
독일: 러 원유 금수 반대, 루블화 결제 반대
중국-러시아 1분기 교역, YoY 27.8% 급등

- 상하이 봉쇄 충격, 극복 나선 중국
중국 국무원 ‘은행 대손충당금↓ 권고’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 인하 통한 부양
소비지출 확대 방안도 시행 예정
시진핑 “제로 코로나 정책 견지”

-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더 급등
미국모기지은행협회(MBA)
연 5.13%(1주일만에 0.23%P↑)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
MBA 단독주택 매입 종합지수 1.4%↑
재융자지수 4.9%↓ 모기지 신청 35.5%↓

- 스텔란티스“반도체 여전히 부족”
스텔란티스 CEO 반도체 부족 호소
올 美시장 선방,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회복

- 일본 완성차 빅3, 전기車에 11조엔 투자
혼다, 연구개발에 5조엔 투자
전기차 30종 年200만대 생산
도요타, 전기차 모델 日첫 출시
닛산은 친환경차에 2조엔 투입

- 바이든“러, 집단학살 명백”
전쟁범죄 증거 늘고 있다.
공식석상서 제노사이드(학살) 첫 언급
부차 대량 학살 이후 입장 변화

- 美 고유가 잡겠다, 에탄올 함량↑
에탄올 함량 높은 휘발유 판매 허가
올여름 한시적 판매 허용
스모그 우려로 금지했지만
바이든 쥐쥐율 하락에 고육지책

- 20일 만에 中, 선양 봉쇄 완화
지란성 일부 공장 조업 재개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도

◆ 금 융
- 기업들 ‘금리쇼크’ 이자 비용만 70조
기준금리 연 2.25%로 오르면
작년보다 최소 8조 이상 늘어
회사채 금리 10년來 최고
작년 기업 대출금 1580조 달해
설비 투자 여력도 쪼그라들어
투자 고용 악화로 이어질 듯

- 보험업도 뚫은 빅테크 “진짜 메기가 왔다”
금융위, 카카오손보 설립 허가
미니보험 위주로 3분기부터 영업
젊은층 접근성 높아 수요 클 듯

-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금융위, 정례회의서 최종 의결
예보 감독이 아래 3자 매각 착수
JC파트너스 “행정소송 낼 것”

◆ 사 회
- 소극장 줄폐업 눈물의 대학로
찾는 사람은 없고, 거리엔 임대딱지
코로나로 단체관람 끊기고
넷플릭스에 관객 빼앗겨
상권 죽고 상가 공실률 급증
동숭로 빌딩 매물 쏟아져
건물 가격도 평균 8.4% 하락

- 文정부 장담과 거꾸로 간 탄소배출량
정유업종 53%, 시멘트 10%이상 급증
2030년까지 40% 줄인다더니
온실가스 배출 작년 4%대 늘어
탈원전 탓에 발전 부문 6.2%↑
탄소배출량 예측도 실패
작년 기업 무상할당량 남아 돌아

◆ 산 업
- 공격적 M&A 친환경에 꽂힌 IS동서
건설업만으론 안돼, 기업 사냥
폐기물, 폐배터리 사업 싹쓸이
일각선 ‘정체성 불분명’ 지적
친환경 매출 오르자 우려 ‘잠잠’
올 들어 주가도 20% 넘게 올라

- 부활한 ‘코오롱 인보사’
7200억 기술 수출 낭보
싱가포르 제약사 주니퍼와 계약
글로벌 시장서 기술력 가치 인정
3년전 성분 오류 판매중지 나락
작년말 美 3상 재개, 재기 발판

- 한번에 19% 뛴 시멘트값
레미콘 대란 오나
유연탄 등 원재료값 폭등 영향
레미콘업계 가격 20% 올려야
건설사 난색, 납품중단 우려

◆ 부 동 산
- 복잡해진 집테크, 규제완화 속도조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배제
10억 차익 2주택자, 2억 절감
똘똘한 한 채 남기고 매각 유리
지나친 규제완화엔 신중론
실수요자, 절세매물 노려볼만
가점 높으면 청약이 1순위 해법

- 경기도청, 오늘 광교로 이사
5월 말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일요일 단계적 이전

- 사견(국제)
1. 美생산자물가
어제 美 생산자물가 발표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상승세를 멈추지 못했고 예상치 상회했습니다. 
그럼에도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별 변동 없었습니다. 미국의 GDP 7할은 소비입니다. 무역적자 규모만 봐도 미국은 수출보단 수입의존이 훨씬 큽니다. 
미국은 생산자물가(PPI)보단 소비자물가(CPI)가 훨씬 중요하고 타국의 생산자물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중국의 생산자물가를 생각하면 여전히 높은 소비자물가 압력은 변함이 없습니다.

2. 서비스(항공) 이익 개선
델타항공의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은 증가하고 예상보다 적자는 적었습니다. 3월 예약은 역대 최고에 월 수익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가격이 올라도 여행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엊그제 사견에 적었던 가계의 소비패턴 변경(공산품→서비스)을 언급했던 부분과 일맥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서비스 지출이 줄면서 생긴 소비여력을 공산품(자동차, TV, 휴대폰, 인테리어 등)으로 돌렸고, 주요 대형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젠 정반대의 상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단적인 예로 각종 내수재 수주는 줄고 기업의 재고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장 신차 가격상승률도 하락해서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플레의 하락을 모든 경제 주체(정부, 가계, 기업)가 원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급격한 인플레로 발생된 물가의 폭등을 소비자에게 전가 해야하는데 수요가 줄면서 재고자산에 대한 가치하락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가격결정권을 가진 기업은 충분히 감당 가능하지만 인플레 전가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산업군은 기업이 인플레를 고스란히 감당해야하는 상황이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인플레의 끝자락에 항상 발생되는 부작용인데 특히 위와 같은 문제발생이 농후한 산업군은 피해야합니다.

3. JP모간 대손충당금 급증
금일 JP모간 실적발표가 전년 대비 4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가장 큰 문제로 보이는 부분이 대손충당금금을 9억달러 별도 배정한 부분입니다.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침체 예상 안 하지만 확실히(Absolutely) 가능하다” 발언을 했습니다.

대손충당금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대해 예상해서 미리 자본에서 빼두는 자금입니다.
앞으로 다른 은행들의 실적발표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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