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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3-07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3. 7.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육지 바다 하늘길 다 막혀
물류대란에 기업 아우성
거점항구 봉쇄 이어 TSR도 막혀
물건 실을수 있나 수백통 전화
터키 등에 화물 묶여 페널티 물고
보관료까지 치솟아 피해 속출
원자재 이어 중간재 수출도 차질

- 원료탄값 500弗 돌파, 철강제품 줄인상
조강 수출 러2위, 우크라 9위
아르셀로 열연코일 20% 올려
車 조선 전자 원가부담 커져

- 러 우크라이나 침공, 임시 휴전 무산
러軍, 우크라 제2원전에 접근
우크라 ‘피란길 터준다더니 폭격’
러 “민간인 방패 삼나” 공격 재개
3차 평화회담 1~2일 내 열릴 것
러, 마리우풀 민간시설 폭격
용병 추가투입, 민간인 피해 늘 듯
CNN등 서방언론 현지취재 중단

- 푸틴發 핵공포, 유럽증시 와르르
WTI 115달러 돌파, 13년來 최고
英증시 3.2%, 프랑스 4.9%
독일 4.4%, 나스닥 1.6% 급락
골드만 유가 5월 125달러 돌파 전망
美10년물 국채, 금값도 급등

- 中 전국인민대표대회
31년 만에 최저 목표치 전망
리커창 총리 “중고속 성장” 제시
일자리 1100만개 늘려 민심달래기
인프라 투자, 감세 부양책 위해
국유기업이 쌓은 이익금도 활용
美견제, 국방예산 7.1% 최대폭 증액

- 美신규확진 130만→4만
팬데믹 벗어나 풍토병 단계 진단
사망자 1566명, 계속줄고 있어
뉴욕시, 7일부터 방역조치 해제
뉴저지는 방역 브리핑 중단

- 소니-혼다, 전기차 합작사 만든다.
전자기업과 자동차회사의 동맹
설계 판매 등 전과정 독자 운영
2025년 첫 번째 모델 내놓기로

- 테슬라 ‘유럽 생산기지’ 곧 가동
독일 기가팩토리 조건부 승인
연 200만대 생산 청신호

- 석탄으로 눈 돌리는 유럽
석탄가격 14년만에 최고가
침공 탓에 러시아 공급 차질
호주 석탄값 올들어 2배 뛰어

- 러시아의 구글 얀덱스 사면초가
우버 등 글로벌투자 동맹 깨져
전쟁 비판하며 직원들도 이탈
6개월 주가 75.6% 뚝, 거래정지

◆ 금 융
- 가계대출 감소세, 다시 문턱 낮추는 은행
국민銀, 오늘부터 한 달간 주담대 0.1%P↓
마통 한도 최대 1.5억으로 올려
우리 하나 농협銀도 영업 확대

◆ 사 회
-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
확진자 기표소엔 투표함 없어
사무원이 투표함에 대신 넣어
왜 직접 못 넣게 하냐 항의 빗발
전례없는 사전투표 혼선에도
선관위원장 출근조차 안해

- 물적분할 가이드라인
자회사 상장앞둔 기업들 초비상
분할, 합병 등 소유구조 변경때
기업들, 주주보호 대책 마련해야
이마트, CJ, SK스퀘어 등
자회사 IPO일정 차질 빚을 듯
(사견: 물적분할 이슈로 빠졌던 기업들 반등 쎄게 오겠네요!)

- 새만금에 곡물 저장고 세워 식량 안보 확보
국내 곡물자급률 20% 불과
정세 따라 수급 차질 영향 커
대형 저장고로 변동 대처해야
새만금항에 물류 저장 시설 건설
2025년까지 구체안 내놓을 것

- 20년 來최악의 산불
여의도 49배 산림 잿더미
경북, 강원 동시다발 대형 산불
울진 삼척 등 1만 4222ha 불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
1만여명 투입에도 진화속도 더뎌

◆ 산 업
- 12조 끌어왔다. SK의 성공적 자금유치
프리 IPO 등 조단위 자금 모아
M&A로 발빠르게 사업 전환
SKC, 전기차 소재사 변신 성공

- 바스프 ‘ESG경영 삼성 현차 협업 확대’
작년 안산에 R&D 센터 신설
한국 시장 투자 지속적 확대

- 적자 견딘 클라우드 업계, 뭉칫돈
클루커스, SK C&C 투자받아
메가존, 대형 PEF, KT 손잡아
베스핀글로벌, 1000억원 유치
디지털전환 열풍에 실적 호전
대형 SI보안업체도 경쟁 합류

- 활로 뚫는 애경, 영광 되찾나
잘나가던 K팩트 에이지투웨니스
中 역직구 봉쇄, 색조 수요 줄어
주가 2년새 8만원 →1만원대
중국서 허가 취득해 정식 수출
아마존, 틱톡 등 디지털채널 공략
美 동남아 판로 넓혀 실적 만회

◆ 코 로 나
- 코로나 사망 1주일새 1013명
위중증 환자는 900명 육박
정부 2500명 나와도 감당
현장선 가용 병상 얼마 없다
광주 전남 중환자 병실 3개 뿐

- 확진자에 줘야할 생활지원비 月1조
인천 대구 울산 등 곳간 바닥
서울 국비부담 80%로 늘려야
중앙에서 추경예산 내려와도
50% 부담할 재정 여력 없다.
지급대상 축소해야 목소리

- 사견(국제)
우크라發 유럽의 직접적인 성장률 타격으로 유로존 급락, 유로화 급락이 매우 두드러진 금요일이었습니다. 최근 보여진 유로존의 급락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많은데 따로 포스팅 해야겠습니다. 우선 유로존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과 미국의 긴축정책이 맞물리면서 달러지수의 급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제가 자꾸 상반기 FOMC에서 파월의 양적긴축 카드 이야기를 하는 이유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높은 인플레 지수
3월에 발표될 CPI까지 이미 7.9%로 높은 수준의 인플레 지속이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상승세 둔화의 기대가 전혀 없는 상황이고 주택임대료와 중고차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데 주택가격 상승분에 대한 임대료 상승이 후행으로 따라가는 상황이라 아직 상승세둔화는 보기 어렵습니다. 주택임대료는 CPI의 30%를 차지하는 매우 비중이 큰 지표입니다. 수요일 발표되는 CPI는 여전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2. 공급망 대란의 재현
러시아와 우크라가 전쟁을 하면서 하늘길이 이상하게 엉켜버렸습니다. 작년 발생 된 물류 대란으로 항공 물류의 엄청난 수익을 기억하실 겁니다. 바닷길이 막히면서 하늘길이 많은 수혜를 봤는데 러시아와 우크라를 피해서 운행을 하는게 사실상 너무 어렵습니다. 아시겠지만 지구는 자전하고 하늘길의 특성상 단순히 직선거리만큼 우회하는 경로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고유가로 인해 항공물류가 어렵게 되면 인플레 상방 압력이 추가로 발생 될 것으로 봅니다. 한국은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3중고로 보시면 됩니다.

3. 11월 중간선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과 파월의 목표가 부합하게 되는 퍼펙트 스톰이 만들어졌습니다. 금융정책과 행정정책이 같은 목표를 갖게 되면서 큰 추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번주 파월의 폴볼커 발언만 봐도 상임위원과 Fed이사의 입장이 일치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번 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바이든의 쥐쥐율이 많은 회복을 보였지만 여전히 중간선거의 약세는 변함없습니다. 민주당도 11월 전에는 인플레 둔화를 보여주면서 민심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 이전 ‘상반기’에 집중된 긴축정책을 통해 인플레를 잡고, ‘하반기’는 오히려 지켜보는 태도로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돌입 하는게 매우 유효해 보입니다.

4. 장기금리의 약세(올해 Fed의 긴축정책 전망)
사실 거의 모든 월가IB는 올해 내내 FOMC에서 금리인상을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상반기에 집중된 긴축 + 하반기 소폭상승으로 보고 있는데 시장 컨센과 매우 다른 상황이 저도 놀랍습니다. 많이 올리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낮은 장기물금리 레벨입니다. 우크라 전쟁이슈로 아무리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하지만 2.0%도 너무 낮은 레벨입니다. 
Fed입장에서 장기금리는 금융정책의 제한폭으로 몇 번 말씀드렸는데 이 운신의 폭이 현재 너무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 올해 내내 FOMC회의 마다 올리기에는 Fed도 부담스러운 구간입니다. 해서 양적긴축을 통한 장기금리의 상승을 유도함과 동시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단기금리 장기금리 두 가지를 동시에 올리는게 유효하다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따로 포스팅 할거라 이정도로 요약하고 금요일 장전부터 스큐진입 의견드렸고 이번주 내내 홀딩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 금주는 이란 핵협상의 가시적인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유가의 급등이 보인다면 원유인버스도 유효해 보입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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