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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사실과의견

2022-02-23 금일 한경 신문 요약

by 사실과의견 2022. 2. 23.

★ 정보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 할 것
◆ 국 제
- 美관세장벽 구멍 숭숭
몰래 들어온 중국산 1000억 달러
美 대中 수입액 5060억 달러
中 대美 수출액 5760억 달러
홍콩 경유 포함하면 격차 확대
관세회피로 美무역적자 커질 듯

- 푸틴‘기습파병 명령’, 우크라이나 쇼크
러, 친러 공화국 2곳 독립승인
평화유지군 파견 지시
‘우크라는 미국 식민지 아냐’ 비난

美 EU 명백한 주권 침해
무역 금융 금지 등 제재 확대

러, 이전에도 돈바스에 주둔
美 전면침공 규정에는 신중
24일 美러 외무 회동이 분수령

- 하이퍼루프 상용화 ‘테슬라 vs 버진’
버진, 화물 수송에 주력
세계 첫 유인 시범운행 성공 후 
여객사업 대신 물류 서비스 집중
테슬라, 도심 교통체증 해소
라스베이거스에 2.7km 터널 구축
텍사스에도 터널 개발 허가 신청

- 천연가스값 상승 주범은 헤지펀드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 부사장
유럽시장 장악해 가격 좌지 우지
우크라이나發 공급 부족에 헤지펀드 가세

- 中전기트럭 시장 휩쓰는 교체식 배터리
대형트럭 99%가 스와프 방식
물류센터를 교환 거점으로 활용

- 광물 곡물 수출국 러시아, 업종별 영향
반도체 특수가스 의존도 50% 달해
韓메모리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
천연가스, 팔라듐, 밀 가격 치솟아
음식료, 건설 등 실적 악화 불가피
루블화 가치 하락 땐 車업종 타격

- 우크라이나 쇼크 세계 증시는
확전 우려에 금융시장 패닉
코스피 하락 종목 778개 달해
닛케이 1.7%, 상하이 1.0% 하락
러시아 증시는 8년래 최대 폭락
충돌 없어도 정상화에 시간 걸려

◆ 금 융
- 갭투자 열풍 키운 전세대출
전세대출 200조 가계부채 리스크 증폭
서울 주택매매 42%가 갭투자
다세대 빌라 등 전세끼고
실투자금 1억에 부동산 구입
세입자는 대출로 보증금 마련

- 가계빚 1862조 사상 최대, GDP 96%
작년 국민 1인당 빚 3596만원
금리 인상 땐 이자비용 커지고
가계 씀씀이 줄여 경제 악영향

- 소상공인 중소 코로나 대출 네 번째 연장
정부, 3월 종료 후 연착륙 방침서
국회 재연장 압박에 급 선회
100조 넘는 잠재 부실 수면 아래로
금융권 “회생 가능성 따져봐야”
오늘부터 소상공인 332만, 지원금 300만원
(사견: 대선 때문에 또 뭉게는데 이거 진짜 대한민국 신용등급 강등도 가능한 시한폭탄)

◆ 사 회
- 대입 추가모집 93%가 지방대
올해도 대규모 미달사태 우려
정시서 1만 8천명 충원 못해
2~5% 그친 서울 수도권과 큰 격차

◆ 산 업
- OCI 부광약품 전격 인수
바이오 제약사업 과감한 베팅
지분 11% 사들여 1461억에 최대주주
업황 회복으로 현금 확보 OCI
신성장 사업 진출 승부
부광약품은 R&D 확대 기대

- 알짜 노선 10년 반납 조건, 대한항공 빅딜 승인
공정위, 기업결합 조건부 허용
슬롯, 운수권 재배분 조치
양사 26개 중복 국제노선
점유율 절반 이하로 낮춰야
업계 “경쟁력 약화 될 것”
美 中 EU등 6개국 승인 남아

- LG, 구글 포함 초거대 AI 연합군 결성
자체 개발한 엑사원 생태계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 발족
우리銀, 셔터스톡, 한양대 병원
국내외 기업, 기관 13곳 참여

- 제2의 카카오 먹튀 막는다.
스톡옵션 6개월 의무 보유
금융위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

◆ 코 로 나
- 오미크론 대확산 국내 현황
연일 10만명 육박, 정부 ‘코로나 출구 초입’
일상회복 카드 만지는 당국
오미크론, 델타보다 위험 낮아
이번 유행만 잘 넘기면 독감처럼 관리
미접종자, 고령층 관리가 관건
정점 지나면 새 거리두기 시행

- 英, 2년만에 전면 위드코로나 선언
모든 방역규제 폐지
자가격리 중단, 무료검사 없애
존슨 ‘개인의 책임과 자유 중요’
개 변이 대비 감시시스템은 유지

◆ 부 동 산
-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잰걸음
일산 강선 14단지 조합 설립
2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확보
별동 증축 910가구로 늘려
분당 한솔 5단지 6월 이주
1기 신도시 중 사업 가장 빨라
평촌, 산본 등서도 잇따라 추진
재건축 규제완화 여부 변수

- 분양 희망고문, 청약 포기족 늘었다.
통장 가입자 최근 감소세 뚜렷
가점제 당첨, 2030은 불가능
전문가들 해지는 신중해야

- 사견(국제)
 우크라 이슈 지속되며 3대 지수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초 상승으로 시작해서 백악관의 서명 발표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백악관이 러시아의 우크라 진입을 ‘침공’으로 규정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까지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재제를 발표하면서 전쟁 리스크를 키웠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SQQQ에 대한 전량 매도 의견을 드렸고 존야는 성공한 듯 보였지만 여전히 악재에 대해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전환 되었습니다. 우크라 이슈에 의한 하락폭과 금리인상 우려로 인한 하락폭의 구분이 안 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크라 이슈 같은 시장 외 변수는 보통 해제되면 어느정도 급반등 보이는데 문제는 어디까지 전쟁리스크로 인한 하락인지 구분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유럽과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재제까지 가세하면서 장기전으로 돌입 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러시아의 경제가 약해서 경제재제로 인한 타격으로 항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러시아는 충분히 외환보유고나 에너지 자원 축적의 체력을 갖춘상태입니다. 유럽은 에너지수급 약점이 잡힌 상태고, 미국은 내부 인플레이션이 폭발중이라 물러 설 수 없는 미, 유럽 연합과 몸빵 키운 러시아의 대립은 사실상 어느 한 곳도 쉽게 패배를 선언하기 어렵습니다.

금리인상의 우려는 사실 국채시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벌써 40bp가 깨진 상태로 전세계 시장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3월에 금리인상 25bp하면 뭐가 다를까요?? 저는 3월에 25bp해도 결국 다음 FOMC에서 50bp하면 어쩌지?? 다음은?? 하면서 금리인상 충격은 올 해 내내 물고 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리인상 관련해서 긴 설명이 필요한대 오늘은 1탄으로 장단기 스프레드(10년물 금리-2년물 금리)가 뿌려지면 왜 세계경제가 초토화 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쉽게 2년물 금리는 보통 은행의 수신금리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로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적금들면 1년~3년 단기로 은행에 예치하는 은행 자금(원자재) 차입 '비용'입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모기지금리, 회사채 같은 은행이 대출해주고 이자 챙기는, '수익'과 연결 된 금리입니다. 평소에는 당연히 수익(장기물 금리)이 높은 상태니 은행은 더 많은 대출을 해주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문제는 수신(단기금리)금리가 대출(장기금리)금리 보다 커지면 당연히 은행 입장에선 대출을 할수록 적자가 생기니 대출을 축소하고 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됩니다.
그 여파로 시장 전체에 유동성이 줄면서 기업은 자금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가계도 소비보단 예적금으로 은행에 예치하는 화폐유통량이 묶이면서 경제의 흐름이 둔화 됩니다. 

- 사견(국장)
김영익 교수까지 이제는 사야할 때라고 스탠스를 2년만에 바꾸었습니다. 이 분이 무슨 하락 전망 잘 맞췄다고 생각하는 분들있는데 이 분 작년 폭발적인 상승시기에도 하락 전망 하던 분입니다. 문제는 이 분이 2년만에 이제 줍줍해야 한다고 바꿨습니다. 좋지 않은 징조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3월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있는데 FOMC 금리인상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서 걱정됩니다. 
최근 풋옵션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어마어마합니다. 어젠 풋옵션 300억 가까이 매수 했습니다. 3월 미국의 첫 금리인상 까지는 최대한 지키는 투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실과의견
출처: 한국경제 신문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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